
저희 집은 3살 짜리 아이가 한 명이 있는데요. 아내랑 결혼 전부터 아이는 최대 한 명이라고 미리 얘기도 해왔었고 이래저래 같이 고민을 한 후 정관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. 물론 당연히 거기에 칼을 대는 거 자체가 두렵고 혹시 모를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무서웠는데요.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클 거라 생각하고 집 주변 전문의가 있는 비뇨기과에 예약을 했습니다. 정관수술 당일 저는 비절개 방법으로 선택을 했습니다. 후기를 많이 보고 가서 제모를 미리 하고 갔고요. 그래서 상담으로 주의사항을 들은 뒤 소변검사 후 수술에 바로 들어갔습니다. 먼저 국소마취를 하는데요. 아팠습니다. 아파요..... 고통이 심하고 찢어질 것 같다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기분이 안좋아지고 불쾌감이 듭니다. 투정 좀 부리겠습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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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9. 6. 14:01